导演:가와무라 겐키
<너의 이름은>, <분노>, <악인>, <전차남> 등 흥행작을 연출했으며,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백화』 등 소설의 저자로도 유명한 작가 가와무라 겐키의 대표작. 저자는 사랑이 점차 사라져 가는 세상에서 싱글이던 커플이던 상대의 존재유무와 상관없이 점차 현실화되어가는 감정에 주목한다. 결혼을 앞둔 후지시마와 야요이의 관계는 설렘이라고는 전혀 없이 무덤덤하다. 흔히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그 후로는 정 때문에 산다는 말을 한다. 후지시마 역시 야요이를 사랑했지만, 그녀와의 관계가 이어질수록 점점 익숙해지며 처음과 같은 열정은 없는 상태다. 함께 했던 과거의 일은 기억에서 멀어지고, 현재의 일은 전보다 관심이 없다. 이러한 상태를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동거를...(展开全部)